
이번 평가는 25개 자치구의 제설 취약 구간 초동대처 능력, 친환경 제설제 사용 실적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종로구는 매년 11월 15일부터 이듬해 3월 15일까지를 ‘제설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강설, 도로 결빙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했다.
염화칼슘으로 인한 수목과 도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금과 친환경 제설제만을 사용하고 눈 예보가 있는 날은 제설제를 사전 살포해 출퇴근길 교통대란을 방지했다.
결빙 우려가 높은 취약노선 9.5km(북악산로, 인왕산로, 와룡공원)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 염수분사장치(14개소)를 설치한 점도 돋보인다. 눈 감지 센서 기능을 탑재한 도로 열선 역시 확대해 초동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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