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다문화 사회로 발전하는 지역사회에서 언어 장벽으로 인해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관내 상주감리대상인 양정3구역 재개발공사장 등 5개소에 119통역 봉사단을 활용한 소방안전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 119 통역봉사단 위촉 및 운영 ▲ 관내공사장 근로자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119 신고 요령 및 교육 ▲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정영덕 동래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해 소방안전 교육에서의 소통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모든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광용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장은 “119통역봉사단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에게 든든한 지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가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