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리에 병원 진료부와 부서장, 장기근속자, 외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병원의 20년을 함께 돌아보고 새 도약을 다짐했다.
행사는 장기근속자 시상과 병원장·이사장 인사, 기념영상 상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년 근속 직원들이 무대에 올라 보여준 합창 공연은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현장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연습한 이 무대는 병원을 함께 지켜온 동료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해 감동을 자아냈다.
허현 병원장은 “병원 안팎으로 어려움에 놓여 있지만 변화에 두려워 말고 한마음으로 다함께 멀리 나아가자”고 했다.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 시간은 진심이 모여 만든 위대한 결실이다. 20년에 감사하되, 안주하지 말고 더욱 힘찬 도약을 준비하자”고 독려했다.
구정회 은성의료재단 회장은 “우리는 늘 현장을 먼저 생각했고 병원이 확장되더라도 원칙을 지키려 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이 이러한 초심을 잃지 않고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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