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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경찰서, '국민체감 2030 순찰' 본격 추진

‘20km/h 저속주행’과 ‘30분간 중점 순찰지점 체류’

2025-04-14 13:47:46

‘20km/h 저속주행’과 ‘30분간 중점 순찰지점 체류 모습.(제공=부산진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20km/h 저속주행’과 ‘30분간 중점 순찰지점 체류 모습.(제공=부산진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진경찰서(서장 김태경)는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 및 선제적 범죄예방을 위해 ‘국민 체감 「2030 순찰」’을 4월 14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30 순찰」은 ‘20km/h 저속주행’과 ‘30분간 중점 순찰지점에서 체류’하는 방식의 신개념 탄력순찰 모델로, 주민 요청 장소와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더 천천히, 더 오래,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방식의 순찰을 통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20km/h 저속 순찰은 주요 시가지 내에서 차량 속도를 20km/h 이하로 운행하며 순찰함으로써, 시민의 눈에 띄는 가시적 순찰 활동을 구현한다.

특히 아파트 단지, 학교, 공원, 상가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운용, 시민과의 상호 인지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30분 거점 체류 순찰은 주민 요청 장소나 범죄 다발지점을 중심으로 지정된 장소에 순찰차량이 30분간 머무르며,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이다. 이 시간을 활용해 범죄 안전 진단, 주변 조도 부족,

폐쇄회로(CCTV) 미비 등 생활안전 요소도 함께 점검할 수 있어 종합적 예방 순찰 기능(공동체 치안)도 갖춘다.

김태경 부산진경찰서장은 “기존의 스쳐 지나가는 순찰에서 벗어나, 주민이 실제로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순찰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보다 깊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눈에 보이고 체감되는 방식으로 안전한 부산진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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