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포상은 보이스피싱범에게 세뇌되어 거짓 진술을 하거나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피해자에게 현금 사용처 등을 구체적으로 질의하고, 피해자가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스스로 자각할 수 있도록 유도해 고액의 피해를 예방한 경찰관에게 수여됐다.
표창 수상자 달서경찰서 월배지구대 정해철 경사는 “신고출동 당시 피해자가 완전히 피싱범에게 속아 경찰관을 믿지 않았으나, 보이스피싱 교육 받은대로 차근차근 풀어나간 것이 주요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지능화되고 진화하고 있어, 최신 범죄 수법과 피해자 심리상태, 현장에서 꼭 확인해야 할 사항 중심으로 보이스피싱 특별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교육과 적극적인 현장조치로 다수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앞으로도 대구경찰의 현장대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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