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AFP=연합뉴스]](https://cli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1511290503484204ead079118023320410.jpg&nmt=12)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린란드의 5개 정당 대표들은 14일(현지시간) 긴급회동 후 공동 성명을 내고 "우리 모든 정당 지도자들은 그린란드의 합병과 지배에 대한 반복되는 발언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호국이자 방위 조약을 맺고 있는 동맹을 향한 이러한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라며 그린란드는 국제법과 규정에 따라 외교적 채널을 통해 그린란드의 입장을 국제사회에 계속 알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러한 노력을 지지하며 분열을 만들려는 시도를 강력히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그린란드 정치권의 입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사무총장을 만나 "우리는 국제 안보를 위해 그것을 필요로 한다"라며 그린란드 합병을 재차 주장한 직후 나온 것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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