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일 비번이었던 서성요 소방사는 지나가는 길에 식당에서 불꽃과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식당 맞은편 마트 직원에게 119신고를 요청하고, 곧바로 소화기를 들고 식당으로 달려가 총 3대의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 초기 진압에 나섰다.
화재는 다행이 큰 연소확대 및 인명피해 없이 진화가 이뤄졌다.
부산진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초기에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맞먹는 힘을 발휘한다. 이번 사례는 소화기와 초기진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비번날임에도 화재를 발견하고 주저없이 달려가 초기진화에 성공하여 큰 피해를 막은 우리 대원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안창119안전센터 서성요 소방사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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