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안리빙랩 사업’은 시민·경찰·전문가가 함께 실제 생활환경에서 치안 문제를 발굴하고 실험과 검증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아이디어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치안 문제를 탐색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과제는 올해 새롭게 추가된 '지정주제'인 ▲청소년 범죄예방 방안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과, '자유주제'인 ▲생활안전, 사회약자보호(여성·청소년·아동 등), 교통안전 등 자치경찰사무 관련 치안 해결 방안이다.
부산 거주 시민, 단체는 물론 부산경찰청(경찰서), 구·군, 부산소재 대학, 유관기관 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3~5인 팀으로 참여할 경우 과제 선정 시 우대된다. 3월 7일부터 18일까지 전자우편(jwchae@dcb.or.kr)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3월 6일 오후 3시 30분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 선정작은 서면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9일 (재)부산디자인진흥원 누리집의 고시 공고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치안리빙랩 사업의 일환인 '중고물품 거래 안전지대'는 시민들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꾸준히 확대 추진되고 있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올해도 시민 참여형 부산 특화 치안 정책 도입을 위해 치안리빙랩 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효성 있는 치안 과제가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