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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 "Z세대 구직자, 46% 정년 연장 찬성한다"

2025-02-14 10: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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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진학사 캐치의 조사 결과, Z세대 취준생 46%는 고령화 문제 해결 등을 이유로 정년 연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는 Z세대 구직자 1,592명을 대상으로 ‘정년 연장’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정년을 연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46%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잘 모르겠다(22%)’, ‘유지해야 한다(20%)’, ‘단축해야 한다(12%)’ 순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 관계자는 Z세대 구직자가 정년 연장에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령화 사회 문제 개선(75%)’이었다"라며 "이어서 ‘연금, 세금 등 사회적 부담 감소(15%)’가 뒤를 이었다"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숙련된 인력 활용(8%) △세대 간 지식과 경험 공유 강화(2%) 등의 이유가 제시됐다.

반대로, 정년 연장을 반대하는 경우에는 ‘취업 기회 감소 우려(61%)’가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이어서 ‘승진 및 성장의 기회 축소(17%)’, ‘조직의 혁신 저해(14%)’ 순이었고, ‘기업의 부담 증가(7%)’ 등의 의견도 있었다.

정년 연장이 청년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는 ‘큰 변화 없을 것(44%)’과 ‘줄어들 것(43%)’이 비슷한 비율로 나타나 의견이 엇갈렸다. 이외에 ‘늘어날 것이다(13%)’라고 답한 경우도 일부 있었다.

정년 연장이 청년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고령 근로자의 임금 체계 조정(31%)’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서 ‘청년층 채용 지원 강화(29%)’, ‘정년 이후 유연한 고용 형태 도입(19%)’, ‘고령 근로자의 근무시간 단축(13%)’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세대 간 협력 강화(6%)’ 등의 의견이 있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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