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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측 오늘 헌재 첫 변론 불출석... "정진석 호소문 상의·검토된 바 없어"

2025-01-14 11:34:49

윤갑근 변호사(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윤갑근 변호사(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가 14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발표한 호소문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변호사는 이날 정 실장의 대국민 호소문에 대해 "지금 상의 되거나 검토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정 실장이 호소문에서 언급한 윤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제안한 제3의 장소 조사나 방문 조사 등의 방안에 관해서도 "미리 상의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정된 첫 변론기일에 윤 대통령이 불출석하는 것과 관련해선 체포영장 집행 문제와 별개로 "우리가 어제 다 이의 신청을 해놓은 상태니까 헌재에는 출석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전날 정계선 헌법재판관에 대한 기피신청과 일괄 변론기일 지정 등에 문제를 제기하는 이의신청을 헌재에 낸 상황이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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