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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2025년 HR 시장 주요 이슈’ 조사 결과 발표

2025-01-06 08: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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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기업회원(인사 담당자) 707명을 대상으로 2025년 HR 시장의 주요 이슈는 무엇인지 물었다(중복 선택).

인크루트 관계자는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HR 이슈는 ▲‘컬처핏’(24.0%)’으로 나타났다"라며 "‘컬처핏’이란 구직자의 성향과 기업의 문화가 얼마나 어울릴지를 확인해 인재를 채용하는 경향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컬처핏이 잘 맞을수록 빠른 적응과 장기근속의 확률이 높아질 것이란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인크루트가 진행한 컬처핏 관련 조사에서 인사 담당자의 65.8%가 컬처핏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기업들이 컬처핏을 채용 과정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그 중요성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채용을 통해 기업을 알리고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채용브랜딩’이 19.5%로 나타났다. ‘컬처핏’과 ‘채용브랜딩’ 모두 원활한 구인을 하기 위한 기업 인사 담당자들의 고민이 반영된 선택으로 여겨진다.

다음으로는 ▲‘중장년 채용 시장 성장’(18.0%)이 꼽혔다.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중장년층의 이른 은퇴와 생산가능인구의 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중장년을 적극적으로 채용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인크루트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93.9%가 중장년 재취업을 희망한다고 응답하며 중장년 채용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구직 포기자 증가(16.8%)’도 올해 주요 HR 이슈로 꼽혔다. 경기 침체로 채용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아예 구직 자체를 포기하는 청년층이 늘고 있다. 이는 고용시장의 활력을 저하시킬 수 있어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수시 채용의 증가(16.5%)가 뒤를 이었다. 그간 기업들은 예측이 어려워진 경영 환경에 따라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규모만큼 채용을 시행하는 수시 채용의 비중을 늘려왔다. 인사 담당자들은 이러한 경향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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