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를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상철(71) 한글과컴퓨터 회장이 검찰로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김 회장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김 회장은 한컴그룹 계열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한컴위드에서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과정에서 사건 전반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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