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타이빈성으로부터 투자자로 승인받은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Kien Giang Urban City Project)’은 베트남 타이빈성의 성도 타이빈시 일대에 약 96만3000㎡ 규모의 주거, 상업, 아파트, 사회주택 등이 들어서는 신도시로 오는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0년에 걸쳐 약 3억9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서 대우건설은 타이빈성에서 베트남 현지 기업인 그린아이파크(Green I-Park), 국내 기업 제니스(Zenith)와 손잡고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Kien Giang Urban City Project)’ 입찰에 참여했으며 전체 사업지분의 51%를 가지고 사업을 주간할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의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신도시 개발계획을 직접 주도해 주거, 상업, 교육, 녹지, 문화 등이 통합된 균형적인 신도시로 만들어갈 예정으로, 전체 개발 컨셉과 아이덴티티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또 베트남에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국의 중소기업 제니스, 베트남 현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대기업과 중소기업, 한국-베트남 기업 간의 상생 모델을 만들게 됐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한국형신도시를 해외에 건설하는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사업을 통해 대우건설의 가장 중요한 거점시장으로 자리잡은 곳”이라며 “베트남 경제개발의 원동력이 될 신도시 개발사업 참여와 확대로 상호협력을 통한 국위선양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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