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두나무(대표 이석우)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대표 박세준)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업사이드(UPSide) 아카데미’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나날이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키우고 웹3 생태계에서 국내 보안 인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두나무와 티오리가 함께 진행하는 인재 양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데이터 주권이 이용자에게 있는 탈중앙화된 웹3 환경에서 보안은 매우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 관련 전문가는 국내외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이에 따라 두나무와 티오리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를 통해 웹3 보안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명실상부 톱티어 보안 아카데미로 도약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1기 모집에서는 서울부터 부산까지 전국 주요 대학 학부생을 비롯해 대학원생, 일반 직장인까지 총 235명이 지원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후 2개월간의 서류 및 실기 평가 등 심사 과정을 통해 12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9명을 최종 선발했다.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 교육생들은 7월 1일부터 4개월간 ▲사이버 보안 교육 ▲웹3 및 블록체인 보안 교육 ▲실무 연계 교육 등 최신 웹3 보안 트렌드부터 실무까지 입체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한편 두나무와 티오리는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 개강과 더불어 2기 준비에 돌입하는 등 웹3 보안 인재 양성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