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하윤수 교육감은 관계 공무원들과 피난·소방설비 관리상태, 건물 주변 인화성 물질 보관 여부, 피난로 주변 장애물 적치 여부, 소방시설 작동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한편 이날 점검은 오는 20일까지 실시하는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 따른 것이다. 부산교육청의 점검 대상은 샌드위치패널이 설치된 유치원 1동, 초등학교 2동, 중학교 5동, 고등학교 2동 등 총 10동의 교육시설물이다.
점검은 교육 시설 관리자, 기술직 공무원, 외부 전문가, 학부모 등으로 구성한 점검반이 맡는다. 이들은 건축·전기·가스·소방·승강기 등 분야별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는 교육부 ‘교육시설통합정보시스템’과 행안부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한다. 부산교육청은 결과에 따라 정밀안전 점검이 필요한 곳은 즉시 추가 점검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은 예산 편성 후 신속하게 후속 조치에 취할 방침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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