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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 백미’ 북미 수출매출 1600억 기록

2024-04-23 20:47:02

CJ제일제당, ‘햇반 백미’ 북미 수출매출 1600억 기록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북미에 수출한 ‘햇반 백미’ 매출이 전년 보다 20.6% 상승한 약 160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년전인 2021년 보다 2배 규모로 성장한 수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북미에서 ‘햇반 백미’를 ‘bibigo Sticky Rice(찰진 밥)’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라며 "CJ제일제당은 상온 가공밥으로 백미밥과 잡곡밥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백미밥은 상온 가공밥 수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하는 제품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공밥(P-Rice)은 CJ제일제당의 7대 글로벌전략제품(Global Strategic Product·GSP) 중 하나로, 핵심 권역인 북미에서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 채널에 입점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이 북미 즉석밥 취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북미 소비자들은 ▲라이스볼(rice bowl)을 먹을 때 흰 밥을 토핑으로 올려서 또는 섞어서 먹거나 ▲고기, 생선, 두부 등 단백질 음식을 먹을 때 사이드 디쉬(side dish)로 활용하며 ▲볶음밥을 할 때 또는 스시, 롤, 브리또 등 메뉴를 만들 때에도 즉석밥을 활용하고 있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진출 초기에 ‘한국식 쌀밥’은 상대적으로 찰기가 없는 장립종 쌀에 익숙한 북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최근 K-푸드 레스토랑이 많아지며 ‘한국식 쌀밥’을 집에서도 먹고자 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라며 "하지만 집에 밥솥이 없는 북미 소비자들에게 밥을 짓는 것은 큰 장벽으로 작용했고, 이에 CJ제일제당은 즉석밥의 ‘압도적 편의성’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에게 다가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자레인지로 2분 이내로 조리해도 ‘한국식 쌀밥’을 먹을 수 있는 CJ제일제당의 즉석밥을 찾는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늘어났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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