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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T하베르 "이스라엘군, 기자들 취재 중인 난민촌 표적 공격" 주장

2024-04-13 10:33:10

(사진=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 누세라이트 난민촌이 이스라엘군의 포격을 받았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 누세라이트 난민촌이 이스라엘군의 포격을 받았다.
[로이슈 편도욱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의 난민 캠프가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아 언론인 여러 명이 다쳤다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 중부 도시 데이르 알발라 북쪽에 위치한 누세이라트 난민촌을 포격하면서 튀르키예 국영 TRT하베르 방송 특파원과 촬영 기자, CNN 통신원 등 다수의 언론인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TRT하베르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전차들이 자사의 촬영 기자 사미 셰하다와 특파원 사미 바르훔을 포함해 여러 명의 언론인이 일하고 있는 누세이라트 난민촌에 표적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셰하다 기자는 다리를 잃었고 바르훔 특파원은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CNN 영상에는 셰하다 기자가 다른 기자들과 함께 구급차를 타고 데이르 알발라의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으로 이송되는 모습이 담겼다.

CNN의 또 다른 영상은 이스라엘군의 포격 당시 혼란에 휩싸인 누세이라트 난민촌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 70대 노인은 CNN에 자신이 '파편을 맞았다'고 말했는데, 이후 포성이 있은 뒤 그가 머리에 피를 흘리는 등 크게 다친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다른 언론인들을 포함해 여러 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겼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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