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볼카노프스키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린 ‘UFC 298: 볼카노프스키 vs 토푸리아 계체량’에서 65.5kg으로 타이틀전 한계 체중을 맞추고 결전 준비를 마쳤다. 도전자인 UFC 페더급 랭킹 3위 일리아 토푸리아(27∙조지아/스페인)도 동일한 무게로 계체에 통과했다.
볼카노프스키(26승 3패)는 오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UFC 298: 볼카노프스키 vs 토푸리아’ 메인 이벤트에서 14연승 무패 신예 토푸리아를 상대로 페더급 타이틀 6차 방어에 나선다.
1519일. 볼카노프스키는 UFC 현역 챔피언 중 가장 오랜 기간 집권하고 있다. 페더급에서 17승 무패다. ‘알렉산더 대왕’이라는 별명처럼 가히 무적이라 할 만하다.
그런 볼카노프스키에게 위기론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슬람 마카체프에게 당한 헤드킥 KO로 인한 대미지, 35살이라는 고령이 의심의 근거다.
볼카노프스키는 이런 논란에 유머러스하게 응답했다. 그는 지난 16일 UFC 298 기자회견장에 노인 분장을 하고 나왔다. 줄이 달린 안경을 착용하고, 펑퍼짐한 면바지에, 카디건을 입은 채로 느릿느릿 걸었다. 영락없이 노인이었다.
볼카노프스키는 “이 어린 친구한테 가르침을 주기 위해 이렇게 차려입었다”고 토푸리아를 도발했다. 토푸리아는 “이렇게 옷을 입고 왔으니 이미 무슨 일이 일어날 줄 알고 있는 거다. 너는 은퇴하게 될 것”이라고 받아쳤다.
흥분한 볼카노프스키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토푸리아와 맞대면했다. 진행자가 가운데 서서 제지하자 볼카노프스키는 “지금이라도 즐겨라. 넌 다시는 챔피언 벨트 구경도 못 할 것”이라고 토푸리아에게 경고했다.
이튿날 계체에서 볼카노프스키는 ‘전성기’라고 새겨진 목걸이를 하고 나왔다. 세간의 의심을 실력으로 불식시키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이제 옥타곤에 올라갈 시간”이라며 “토푸리아는 내일 무너질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도전자 토푸리아 역시 “준비 됐다. 내일 역사를 만들겠다”고 큰소리쳤다.
‘UFC 298: 볼카노프스키 vs 토푸리아’ 메인카드는 오는 18일, 오후 12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10시부터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298: 볼카노프스키 vs 토푸리아 계체 결과 (파운드)
메인카드 (TVING 오후 12시)
[페더급 타이틀전] C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144.5) vs #3 일리아 토푸리아 (144.5)
[미들급] #3 로버트 휘태커 (185.5) vs #6 파울로 코스타 (185.5)
[웰터급] #8 제프 닐 (170.5) vs #10 이안 게리 (170.5)
[밴텀급] #2 메랍 드발리쉬빌리 (135) vs #3 헨리 세후도 (135)
[미들급] #15 앤서니 에르난데스 (185.5) vs 로만 코필로프 (185)
언더카드 (TVING 오전 10시)
[여성 스트로급] #3 아만다 레모스 (115.5) vs #7 맥켄지 던 (116)
[헤비급] #15 마르코스 호제리오 데 리마 (261.5) vs 저니어 타파 (249)
[밴텀급] 나카무라 린야 (135) vs 카를로스 베라 (135.5)
[라이트헤비급] 장밍양 (204.5) vs 브렌드송 히베이루 (205.5)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8시 30분)
[웰터급] 조쉬 퀸런 (169) vs 대니 발로우 (171)
[웰터급] 오번 엘리엇 (170.5) vs 발 우드번 (169.5)
[여성 플라이급] #15 안드레아 리 (125.5) vs 미란다 매버릭 (126)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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