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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슈] 투비소프트, AI 개발 · 사업화 정부 흐름에 속도 낸다 外

2023-11-20 13:09:32

[IT이슈] 투비소프트, AI 개발 · 사업화 정부 흐름에 속도 낸다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최근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 ‘데이터 경제 활성화 추진과제’를 발표함에 따라 인공지능(AI) 기술 보유 기업들의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특히 영상정보를 활용해 자율주행자동차나 이동형 로봇 기업들과 기술 고도화 및 데이터 거래를 통한 신규 부가가치 창출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DX(디지털 전환) 솔루션 전문기업 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는 20일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추진과제’ 발표에 따라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개발에 속도를 붙이고 AI 학습용 데이터로 사용될 수 있는 영상정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투비소프트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대외 협력과 시장확대를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개발용 프레임워크 ‘넥사크로(Nexacro)’에 AI 기술을 접목한 ‘넥사어시스트(Nexa Assist)’를 출시했다. 넥사어시스트는 AI가 개발자가 필요한 코드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챗GPT 개발사로 널리 알려진 오픈AI의 임베딩(Embedding)을 통해 최적 코드를 유사도 순으로 보여줌으로써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AI, 의료·건강 등 각 분야 신규 사업 핵심과제를 논의했다.

정부는 자율주행차와 이동형 로봇 관련 기업의 자율주행기술 고도화를 위해 영상 데이터 원본을 활용할 수 있는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해 저작물에 대한 합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투비소프트는 포즈, 제스처, 문자, 안면인식 등 다양한 소스 데이터를 처리하는 알고리즘 고도화해 AI 분석기술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시스템 고도화 소식을 알린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 ‘V-PASS’는 내방객과 담당자들의 편의성은 물론 개인정보보호와 보안 업무를 한번에 해결하고 필요 시 AI 기반 안면인식 기능 추가도 가능하여 방문객 얼굴만으로도 신원확인 및 편리한 관리가 가능하다.
투비소프트가 관계사인 투비메타와 함께 선보인 댄스 챌린지 플랫폼 ‘클럽메타 앱’에서는 동작을 분석해 안무를 인식하는 AI 기반 안무인식 기술이 적용되어 현재 긍정적인 시장의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클럽메타는 투비소프트의 AI엔진 기술을 바탕으로 저작권 보호의 사각지대인 ‘안무’ 시장에서 안무가들의 고유한 독창성을 AI 기술을 통해 입증하고 이를 통한 안무 저작권 보호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플랫폼을 통해 AI 안무 분석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챌린지 참여자가 직접 안무를 올리고 분석할 수 있다. 창작물 등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되는 다양한 저작물에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도록 ‘AI 저작권 가이드라인’을 연내 준비하는 정부의 흐름과 맞아 주목받고 있다.

또한 투비소프트는 최근 미국 현지법인과 함께 글로벌 빅테크 M사의 헬스케어 솔루션 자회사와 AI 플랫폼에 관한 기술협력을 논의했다. 해당 기업은 A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2021년 M사가 인수할 당시 인수 금액은 197억달러(한화 약 26조4000억원)에 달했으며, 2022년 기준 매출액은 12.9억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임찬 투비소프트 사장은 “정부의 규제완화 움직임과 AI 저작물에 대한 지침이 마련될 경우 관련 기술개발에 매진해온 투비소프트에 다시 한번 성장의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 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AI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리서치 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AI 시장 규모는 2022년 4280억달러(약 573조원)에서 2030년에는 2조251억달러(약 2713조원) 규모로 연평균 21.6% 수준의 폭발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이스프로젝트, 9UP 프로야구 아이템샵/교환소 분리 업데이트 반영
야구 게임 전문 개발사 ‘에이스프로젝트(대표 박성훈)’는 자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리얼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나인업 프로야구(이하 9UP 프로야구)’에 신규 업데이트 ‘2.8.0 아이템샵/교환소 분리’를 최근 게임 내에 정식으로 반영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2.8.0 업데이트는 아이템샵/교환소 분리를 비롯해 ▲이벤트 코인 통합 ▲패키지 개편 ▲투고 타저 현상 해소 ▲랭크/트위스트 매칭 로직 변경 등 유저 편의성 개선에 중점을 둔 다양한 기능 및 편의성 내용들이 게임에 도입됐다.

우선, 그동안 패키지와 아이템, 교환소 등이 모두 혼재된 형태로 운영되면서 게임이 복잡하게 비치는 경향을 해소하고, 카드샵과 동일한 UI를 갖춰 개편이 적용됐다. 이를 위해 아이템샵과 교환소를 분리하고, 아이템샵 내부에 있던 교환소 탭을 모두 교환소 메뉴로 이전했다.

이번 교환소 이전의 핵심은 출시 초부터 ‘이벤트 패키지’라는 형태의 운영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매번 새로운 패키지로 선보이지 않고, 주간 교환소 방식으로 기존의 캐시 패키지를 공급하는 형태로 변경한 것이다. 이를 통해 종전보다 월간 구매 횟수가 1, 2회 정도 확대됨에 따라 주간 캐시 교환소가 필요한 아이템 공급처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벤트마다 별도 컨셉으로 제공되던 각종 이벤트 코인은 이번 업데이트 이후부터 ‘플레이 코인’이라는 재화로 통합돼 제공된다. 플레이 코인은 랭크 플레이 시, 기존 3개 코인이 드랍되던 시점을 기준으로 기존 코인들에 비해 3배 높은 확률로 드랍되도록 새롭게 설정됐다.

종전 이벤트 코인 교환소는 한시적으로 하단 탭에서 활용되며, 해당 교환 탭은 각각 이벤트 기간 종료 시 사라지는 형태로 운영된다. 단, 기존에 공유한대로 기존의 이벤트 코인들에 대한 소급 적용은 진행하지 않는 만큼 불필요한 코인들은 인벤토리에서 분해 후 사용하면 된다.

아이템샵 개편에 발맞춰 일부 패키지의 아이템 품목 및 수량을 상향하는 패키지 개편도 단행됐다. 이번에 개편되는 패키지는 주로, 신규 성장 패키지 A~D, 성장 지원 패키지 A~B, 팀 레벨 성장 패키지, 데일리 영입 부스터, 데일리 특훈 부스터, 스킬 패키지, 일부 육성 재화 패키지 등 성장형 패키지 분야에 집중됐다.

◆드론·UAM 시험평가 미래항공기술센터, 원주 부론산단에 건립

15년간 지지부진하다가 최근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은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에 미래항공기술센터가 들어선다.

원주시는 오는 23일 부론면 노림리 부론일반산단 조성사업 현장에서 미래항공기술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미래항공기술센터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중·대형급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시험평가센터다.

국비 105억원 등 총 2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면적 6천416㎡에 지상 4층 규모로 짓는다.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 사업은 2024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주관하는 연구개발기관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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