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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슈] CJ ENM, 사우디아라비아 ‘망가프로덕션’과 MOU 체결 外

2023-11-03 00:33:50

[IT이슈] CJ ENM, 사우디아라비아 ‘망가프로덕션’과 MOU 체결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CJ ENM(대표 구창근)이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 직속 콘텐츠 기업인 ‘망가프로덕션(Manga Productions)’과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NM 사옥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구창근 CJ ENM 대표와 이쌈 부카리(Essam Bukhary) 망가프로덕션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영화, 웹툰, 인프라 등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전 분야에 걸친 공동 기획, 제작, 유통은 물론, 양사 인력 교류 및 인재 양성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망가프로덕션은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세운 미스크 재단(Misk Foundation)의 100% 자회사로 애니메이션과 게임 제작 및 유통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최근 일본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공동 제작하는 등 아시아권 파트너사와 협업을 지속 확대해가고 있다.

이쌈 부카리 망가프로덕션 대표는 “CJ ENM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뛰어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국에 최초로 소개함과 동시에 아랍권에 K-콘텐츠를 더욱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창근 CJ ENM 대표는 “중동 지역 대표 콘텐츠 기업인 망가프로덕션과의 협약을 통해 CJ ENM의 중동 진출을 가속화하고 중동 지역에서 K-컬처 확산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동,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문화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CJ ENM은 지난해 6월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와 문화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영화,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페스티벌 KCON(케이콘)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했으며, 올해 10월에는 더욱 뜨거운 열기 속에 두번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루나소프트, 일본 AI 마케팅 솔루션 기업 awoo와 업무협약

B2B SaaS 기반 IT 솔루션 기업 루나소프트(대표 박진영)가 일본 마테크(MarTech, Marketing Technology) 기업 awoo주식회사(대표 마이크 린)와 한일 온라인 커머스 사업자들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awoo는 AI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솔루션인 ‘awoo AI’를 서비스한다. awoo AI 솔루션은 자연어 처리, 딥러닝 등으로 수집한 키워드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해 상품 정보와 특징을 읽어내고,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해시태그들을 자동 생성해 표시해준다. 현재 일본과 대만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500개 이상의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록시땅(L’OCCITANE), 편의점 브랜드 패밀리마트, 코스메틱 브랜드 코세(KOSE), 대만 H&B 브랜드 POYA를 비롯해 FILA, 데카트론, 리바이스(LEVI’S) 등 글로벌 리테일 기업들이 주요 고객사다.

루나소프트와 awoo는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사업영역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MOU를 결정했다. 루나소프트는 2024년을 목표로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awoo 역시 한국 내 서비스 런칭을 추진하는 상황이다. 국내서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45,000개사와 협력하고 있는 루나소프트와, 일본 현지 온라인 커머스 사업자들과 협력하는 awoo의 만남은 각국에서의 사업 전개에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각 기업이 보유한 영업망을 통해 서로가 공급하는 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 일본 현지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한다.
◆올릭스, ‘바이오 유럽 2023’ 참가… 글로벌 파트너링 모색

RNA 간섭 기술 기반 혁신신약 기업 올릭스(226950)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3’에 참가한다고 오늘(2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다. 유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사가 참석하여 최신 치료제 기술 및 연구개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파트너링 및 투자 유치를 모색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2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올릭스는 이번 행사에 참석해 최신 신약개발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자사의 치료제 기술이전 및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파트너링 가능성에 대한 비즈니스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행사를 앞두고 많은 문의를 받았던 OLX301A(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의 아시아 지역 권리와 OLX702A(NASH 및 비만 치료제)의 라이선스 아웃과 더불어 자사의 RNA 간섭 치료제 전달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파트너링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올릭스는 신규 도출한 지질 접합체(lipid conjugation)를 적용하여 치료제 전달 기술을 최적화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올릭스는 자사 플랫폼 원천 기술 최적화를 통해 RNA 간섭 치료제를 폐와 신경, 안구 및 지방 조직으로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도 더 낮은 독성을 나타내는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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