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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국민의힘 이양수, "보안시설 항만에 중국산 드론... 정보 유출 우려"

2023-10-11 10: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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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가 보안시설인 항만에서 중국산 장비가 다수 사용되고 있어 해킹 등 보안에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부산항만공사가 운용 중인 드론 7대 중 6대가 중국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드론들은 연구나 항만 사진 촬영 용도로 활용되고 있는데 특히 부산항만공사가 운용하는 무전기는 208대 모두가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가'급 보안시설인 항만에서 여전히 중국산 드론과 무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며 "항만의 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항만공사에서 정보 유출에 대한 고려 없이 무조건 저렴한 중국산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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