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교육지원청은 갑질을 청렴도 개선을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갑질을 선정했다. 갑질을 근절하기 위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10계명을 확정했다.
선정된 10계명은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서로 배려해 주세요’, ‘서로의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존중해 주세요’ 등 직원들이 평소 느꼈던 갑질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교육지원청은 청 내 직원들의 좌석에 이 10계명을 부착해 숙지하도록 하고, 관내 학교까지 배포해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조직문화 개선을 부패근절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난 12일부터 갑질 근절 슬로건이 포함된 조직문화 개선 콘텐츠 공모전도 진행하는 등 청 내 갑질을 뿌리뽑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종희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이 10계명을 마음속에 새겨,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