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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선거구제 변경 현실적 어려움 지적... 현역 의원 이권 문제 원인

2023-01-03 15:45:55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비롯해 최근 정치권 현안으로 떠오른 중대선거구제 도입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일 김 전 위원장은 KBS 라디오에서 "내년에 당장 총선인데 지금 국회에 중대선거구제를 한다고 해서 과연 실현되겠느냐"며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현역 의원들이 선거구가 줄어드는 것에 결사반대를 하기 때문에 성공하기는 굉장히 힘들 것"이라며 "예를 들어 초선이랑 재선 의원들은 자기 선거구가 없어지니까 불안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은 "개헌이고 선거법이고 사회적인 큰 변혁이 있을 때나 가능한 거지 평상시에 그걸 추진한다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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