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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이태원 사고’ 대국민 사과 표명... 책임 규명 약속

2022-11-07 09:56:11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사실상 대국민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아들딸을 잃은 부모의 심경에 감히 비할 바는 아니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마음이 무겁다"며 "말로 다 할 수 없는 비극을 마주한 유가족과 아픔과 슬픔을 함께 하고 있는 국민들께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사고 발생 직후 중대본 회의를 제외하고 첫 공식 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로 볼 수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참사와 관련해 진상규명이 철저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국민 여러분께 그 과정을 투명하게 한 점 의혹없이 공개하도록 하겠다"며 "그 결과에 따라 책임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엄정히 그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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