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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슈]SK에코플랜트,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 영토 확장 ‘속도’

2022-09-29 10:36:23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사진 왼쪽 네번째)과 토니 타오(Tony Tao Wu) CNGR 부회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SK에코플랜트)이미지 확대보기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사진 왼쪽 네번째)과 토니 타오(Tony Tao Wu) CNGR 부회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SK에코플랜트)
[로이슈 최영록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을 위한 영토 확장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CNGR과 ‘배터리 순환경제를 위한 재활용 및 소재 공급 협력'을 위한 협약(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토니 타오(Tony Tao Wu) CNGR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배터리 순환경제 실현에 필수적인 폐배터리 재활용과 니켈, 코발트 등 배터리 원소재 공급 활성화를 도모하고, 유럽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폐배터리로부터 회수한 희소금속 등을 배터리 제조에 다시 투입하는 완결적 순환체계(Closed Loop)를 완성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화 사업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 게 목표다. CNGR이 현재 참여 중인 유럽 배터리 얼라이언스(EBA)를 통해 EU 역내 거점을 마련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효과도 기대된다는 게 SK에코플랜트의 설명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글로벌 1위 양극재용 전구체 기업인 CNGR과 협력은 배터리 생태계의 순환경제를 완성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리사이클링 네트워크를 갖춘 테스와 CNGR의 리사이클링 및 배터리 원소재 관련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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