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삼진어묵(대표 박용준)이 어묵 열풍을 몰고온 시그니처 메뉴, 어묵고로케를 홈쿡 전용 제품 ‘바삭한 어묵크로켓 3종’으로 리뉴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진어묵 어묵고로케는 어묵 속에 새우, 땡초, 치즈, 고구마, 불고기 등 다양한 소를 넣은 뒤 고로케처럼 튀겨내, 2013년 출시 당시 SNS(소셜미디어)를 타고 ‘이색 먹거리’로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삼진어묵 ‘바삭한 어묵크로켓 3종’의 탄생에는 팬슈머(fan+consumer)의 영향이 컸다. 팬슈머는 ‘팬(Fan)’과 소비자라는 의미의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소비를 넘어 제품이나 브랜드에 적극적인 의견을 전달, 제조와 마케팅까지 다양한 과정에 참여하는 트렌드를 말한다.

소비자에게 인기있는 맛을 선정하고,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 또 집에서 많이 활용하는 에어프라이어와 큐커로 조리가 가능한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한 것이다.

삼진어묵 ‘바삭한 어묵크로켓 3종’은 새우맛, 땡초맛, 크림치즈맛으로 구성돼 있으며,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를 활용해 'Smart Things' 어플리케이션 실행 후 해당 제품의 바코드를 인식하면 보다 스마트하게 큐커 조리가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삼진어묵 공식 온라인몰 및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마켓컬리에서 구입 가능하다. 삼진어묵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바삭한 어묵크로켓 3종’ 출시를 기념해, 10월 31일까지 해당 제품 구입 시 적립금 7%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는 “삼진어묵은 소비자와 함께 성장해 온 브랜드이며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한 제품을 새롭게 출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삼진어묵은 온라인 판매 플랫폼 ‘아마존’ 랭킹 기준 미국 내 인기 한국식품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어묵의 세계화’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2020년에는 제23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수산가공식품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