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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호관찰소, 성인보호관찰 대상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 진행

2022-09-27 17:04:51

(사진제공=인천보호관찰소)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인천보호관찰소)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인천준법지원센터, 소장 김태호)는 9월 27일 강력사범 28명(성인보호관찰대상자)을 대상으로 국민대학교 중국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와 공동으로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창호(65) 전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장 교수는 대만 중국문화대학교에서 중국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국민대학교 등에서 30여년간 재직하다 올해 8월 정년퇴임 후 처음으로 재능나눔을 위해 출강에 나섰다.
이번 특강은 대상자들에게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삶의 가치와 주체성을 확립시켜 자존감과 자존심 회복에 도움을 주어 건전한 사회복귀 촉진과 재범예방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장 전 교수는‘마음속의 착한 싹, 공자왈 맹자왈의 지혜’라는 주제로 쉽고 재미있게 강의를 이끌어 대상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그는 유가의 기본 경전 사서 중 논어와 맹자의 성선설과 관련된 내용을 선별 소개하고, 나아가 현대 일상생활과의 연계를 통해 착한 본성의 싹을 키워가는 고전의 지혜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김태호 소장은 “대상자들이 고전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반추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인천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해 심리치료 등 다양한 처우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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