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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영미 순방... 버킹엄궁 찰스 3세 리셉션 참석 주요국 정상과 환담

2022-09-19 09:07:01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첫 영미 순방에 나선 가운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을 하루 앞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을 찾아 찰스 3세 국왕 등 각국 정상을 만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런던 북쪽 스탠스테드 공항에 도착해 찰스 3세 국왕이 주최한 리셉션장으로 향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찰스 3세를 만나 위로의 뜻을 전달했으며 찰스 3세도 윤 대통령의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를 비롯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등을 만나 환담하기도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런던행 기내에서 태풍 '난마돌' 관련 사항을 보고받고, 철저한 대비 태세를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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