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내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뽑는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53개 직종에 17개 시·도 선수 1,797명이 참가했다. 부산 직업계고 학생은 31개 직종에 89명이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 우수상 6개, 장려상 27개를 수상했다.
부산기계공고는 배관 부분에서, 경남공고는 모바일로보틱스 부분에서, 부산자동차고는 자동차 차체수리 부분에서 각각 금메달 수상자를 배출했다.
또 부산기계공고는 기계설계CAD와 용접 부분에서, 경남공고는 산업용 로봇 부분에서, 경성전자고는 전기기기 부분에서 각각 은메달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부산기계공고는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우수상 5개, 장려상 10개를 획득해 지난해 동탑 수상에 이어 올해 은탑을 수상하는 등 5년 연속 우수 선수 육성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배관 등 기능경기위원회 협약기업 종목에 입상한 학생들은 졸업 후 해당 기업으로 취업할 예정이다. 또, 1위와 2위를 차지한 학생들은 국가대표 선발 과정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할 기회를 얻는다.
한종환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을 비롯해 출전한 모든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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