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가정폭력 신고는 최근 3년간(2019~2021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는 가정폭력 신고가 평소 보다 대폭 증가(31~50%↑)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구지역 가정폭력 신고는 하루평균 30건이 접수되었으며, 같은 해 추석 연휴 기간에는 하루평균 45건이 접수되어 평상시보다 50% 증가했다.
그중, 명절(설·추석)에 반복 신고하는 가정이 최근 3년간 총 11가구로, 이들 가정에 대해선 학대예방경찰관(APO)이 더욱 세밀하고 면밀한 모니터링(전화·방문)에 나선다.
명절 기간 가정폭력 급증에 따라, 대구경찰청은 자치경찰위원회와 합동으로 ‘추석 명절 가정폭력 대응강화 계획’을 수립,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775가정)대상 사전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재발 징후를 파악하고, 가정폭력 발생 시 대처 요령 안내,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및 상담·보호시설 연계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을 가정폭력 대응강화 기간으로 운영, 접수되는 모든 가정폭력 신고에 대해 여청수사·112상황실 ․ 지역경찰이 합동해 적극적인 사건처리, (긴급)임시조치 실시 등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대구경찰청 안중만 여성보호계장은 “코로나 19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추석 명절로 오랜만에 많은 친척들이 모여 가족 간 갈등이나 폭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큰 만큼, 가정폭력 발생 시 적극 개입하여 엄정한 사법처리 및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 평온한 추석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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