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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세력 유지한 채 내일 오전 상륙…‘역대급 태풍’

2022-09-04 15:47:08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최영록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내일 오전 국내에 상륙할 전망이다.

4일 기상청은 힌남노는 이미 국내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5~6일 ‘역대급 영향’을 줄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오는 5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460㎞ 해상에 이르겠는데 이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이 각각 920hPa(헥토파스칼)과 54㎧로 강도가 ‘초강력’이겠다.

태풍 강도는 ‘중-강-매우 강-초강력’ 4단계로 나뉜다. 초강력은 최대풍속이 ‘54㎧(시속 194㎞) 이상’인 태풍을 말한다. ‘매우 강’은 최대풍속이 ‘44㎧(시속 158㎞) 이상 54㎧(시속 194㎞) 미만’인 경우다.

5일 오후 9시 서귀포시 남남서쪽 180㎞ 해상에 도달했을 때 힌남노 강도는 ‘매우 강’으로 한단계 낮아지겠다.

이후 서귀포시를 스치듯 지난 힌남노는 6일 오전 9시 강도가 ‘강’인 상태에서 부산 북북서쪽 20㎞ 지점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50hPa과 43㎧로 전망된다. 전망대로라면 가장 강한 세력으로 국내에 상륙한 태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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