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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베트남 첫 진출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계약 체결

2022-08-26 1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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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계룡건설은 베트남 현지 업체와 함께 한-베 경협산단 합작법인인 ‘VTK(Vietnam Together Korea)’가 발주한 ‘베트남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단지조성 및 인프라시설공사’ 1단계 사업에 대한 605억원 규모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룡건설에 따르면 이 산업단지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동남쪽으로 약 30km 떨어진 흥옌성에 143ha(약 43만평) 규모로 건설되며, 발주처인 ‘VTK’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컨소시엄과 베트남 TDH Ecoland가 투자한 합작법인으로서 자력으로 베트남 진출이 어려운 국내 기업을 위한 한국형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 산업단지의 실착공은 올해 9월로 예정돼 있으며, 11월에는 한-베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착공식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 이다.

이로써 계룡건설은 앞으로 베트남 내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으며, 향후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후속 사업(2단계, 3단계)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국내 다수의 산업단지 개발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미얀마, 베트남 등 동남아뿐 아니라 다양한 해외시장의 한국형 산업단지 개발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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