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호영 비대위원장도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당내외에서 정기국회를 끝낸 뒤 전대를 치러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경우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끝으로 한 정기국회가 종료된 뒤 12월 말 전대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발생한 수해 복구와 첫 국정감사 등 조기 전대는 부담이 크다는 의견이 다수다.
김기현 등 당권주자들도 정기국회 종료 후 전당대회를 치르자는 의견에 큰틀에서 공감하고 있다.
친윤(친윤석열계)그룹을 중심으로도 연말 전대에 공감을 표하고 있다.
반면 또다른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연말 전당대회보다는 연말을 넘어 내년 연초에 의견을 모으고 있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전당대회는 안정적으로 국회의 역할과 기능을 다 한 이후 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연말에 하려면 예산국회 중 전대 준비에 들어가야 하므로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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