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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기국회 종료 후' 연말 가능성 제기... 일부 의견 엇갈려

2022-08-18 15:50:37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개최시기를 두고 당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연말 전당대회' 개최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호영 비대위원장도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당내외에서 정기국회를 끝낸 뒤 전대를 치러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경우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끝으로 한 정기국회가 종료된 뒤 12월 말 전대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발생한 수해 복구와 첫 국정감사 등 조기 전대는 부담이 크다는 의견이 다수다.

김기현 등 당권주자들도 정기국회 종료 후 전당대회를 치르자는 의견에 큰틀에서 공감하고 있다.

친윤(친윤석열계)그룹을 중심으로도 연말 전대에 공감을 표하고 있다.

반면 또다른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연말 전당대회보다는 연말을 넘어 내년 연초에 의견을 모으고 있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전당대회는 안정적으로 국회의 역할과 기능을 다 한 이후 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연말에 하려면 예산국회 중 전대 준비에 들어가야 하므로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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