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이앤씨는 본사 사무실에서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임직원에게 개인 컵(텀블러)을 지급했다. 개인 텀블러 사용 과정에서 세척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사무실 각 층에 세척 설비도 설치했다.
또 사내 카페에서는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구입하면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는 제도를 상시화했다. 여기에 개인 컵 사용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직원의 자발적인 재활용 컵 사용을 유도했다.
DL이앤씨는 우리나라에서 연간 사용되는 종이컵은 230억개에 달하지만 재활용률은 5%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DL이앤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본사에서만 연간 약 62만개의 종이컵을 줄이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매년 4.25t에 달하는 탄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 저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세계적인 탄소 중립 및 ESG 경영 강화 기조에 발맞춰 다양한 탄소 감축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CCUS)와 소형모듈원전(SMR) 등 친환경 신사업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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