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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노무현 추도식’ 메시지... "한국정치에 안타까운 일... 권양숙 여사 위로"

2022-05-23 17: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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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을 맞아 참석 대신 메시지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이 열리는데 (행사에 참석하는) 총리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느냐'는 질문에 "한국 정치에 참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이라며 "권양숙 여사를 위로하는 말씀을 (메시지에) 담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고위급 회의 등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추도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권양숙 여사에게 건강 이런 문제에 대해 각별한 뜻을 전달하라고 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런 것은 정말 우리 정치 역사상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었다는 말씀도 전해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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