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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 사망자 21명 발생…김정은 "건국 이래 대동란"

2022-05-14 10:06:17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로이슈 편도욱 기자]

북한은 14일 전국적으로 17만4천400여명의 유열자(발열 환자)가 새로 발생했고 2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정치국 협의회에서 이같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보고했다.

지난 4월 말부터 5월 13일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발열 환자 수는 52만4천440여명이며 누적 사망자수는 27명인 것으로 보고됐다. 발열 환자 중 24만 3천630여명이 완쾌됐고 28만81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정치국은 전국적 범위에서 전파 확대되고 있는 전염병 상황을 신속히 억제하고 관리하기 위한 대책들을 논의했다.
통신은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맞게 긴급해제하는 예비의약품을 신속히 보급하기 위한 문제가 집중토의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악성 전염병의 전파가 건국 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도 강한 조직력과 통제력을 유지하고 방역투쟁을 강화해 나간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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