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날인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과 용산구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차례대로 참배한다.
이어 청와대 본관에서 임기 내 소회와 대국민 메시지를 담은 퇴임 연설을 한뒤 오후 마지막 외교 일정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참석차 방한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 부주석을 만난다.
문 대통령은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오후 6시 청와대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청와대를 떠난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청와대 정문으로 나와 마중나온 시민 등에게 인사말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퇴거하지만 업무는 이어진다.
퇴근 후에는 서울 시내 모처로 자리를 옮겨 국방부 등과 연결된 핫라인을 통해 10일 0시까지 군 통수권을 행사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이튿날 윤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 뒤 경남 양산 사저로 향한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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