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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오수 검찰총장 사의 수용... 대검차장·고검장 6명 사표는 반려

2022-05-06 09: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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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검찰 수사권 조정 입법에 반발하며 물러날 뜻을 밝힌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같이 설명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김 총장 외에 다른 간부들의 사표는 검찰 사무 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우려해 반려하기로 했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검수완박 논의가 본격화하자 검찰에서는 김 총장에 이어 고검장급인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도 법무부에 사표를 낸 바 있다.

이성윤 서울고검장, 김관정 수원고검장, 여환섭 대전고검장, 조종태 광주고검장, 권순범 대구고검장, 조재연 부산고검장 등 현직 고검장 6명도 전원 사직서를 제출했고, 고검장급인 구본선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역시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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