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은 지난 23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월성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최종 낙점됐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579억원 규모이다.
이에 따라 월성맨션은 향후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 6층~지상 32층, 1개동, 총 228가구의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사업일정은 내년 1월 건축심의를 받고 같은해 10월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인가, 2024년 10월 착공을 거쳐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가구수는 189가구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 수도권의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과 수도권, 광역시 정비사업 등 투 트랙 수주에 주력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에도 대규모 단지 리모델링은 물론 대도시 역세권 소규모 재건축까지 더 플래티넘’의 위상을 높여줄 단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분야에서만 전국에서 약 4조3000억원, 총 30개 단지 약 2만7000가구의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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