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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외교안보 라인 등 10개 부처 인선도 이번주 윤곽... 현역 의원 최소화

2022-04-11 09: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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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기획재정부 등 8개 정부 부처의 장관 후보자를 발표한 가운데 나머지 10개 부처의 인선도 이번주 중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인사청문회 일정을 역산해 보면 나머지 인선도 이번 주말을 넘기지 않고 발표할 것"이라고 10일 전했다.

당초 외교부·통일부·국방부 등 외교안보 라인은 1차 인선에서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제외된 상황이다.

외교부 장관으로 유력시 되는 박진·조태용 의원 등이 한미정책협의대표단으로 방미 일정을 수행 중인 영향으로 보인다.

또 2차 인선의 주요 화두는 그간 입각이 유력하다고 알려진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과 국민의힘 권영세·박진·조태용 의원 등의 행보다.

당초 윤 당선인 측은 여소야대 상황을 고려해 현역 의원의 장관 등용을 최소화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으나 비례대표인 이 의원 등은 의석수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입각 가능성이 있다.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통일부 등 장관직으로 거론되고 있다.

통일부 장관엔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 법무부 장관엔 한찬식 전 서울동부지검장, 조상철 전 서울고검장 등이 물망에 올랐고 해수부장관엔 이연승 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검증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등도 경합 중이다.

현 정부 직제상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자리에는 정철영 서울대 농산업교육과 교수,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도 이 자리에 함께 거론되고 있다.

한편 기재부 1차관 출신인 최상목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금융위원장의 경우 윤 당선인 취임 후 정식 지명을 거쳐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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