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글로벌 디파이 서비스 개발 기업 클레이파이랩(KlayFi Lab)이 클레이튼 생태계 통합 준비 통화 디파이 프로토콜인 심비오틱(symbiotik)을 정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심비오틱의 개발사인 클레이파이랩은 위믹스 플랫폼의 위메이드 등과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으며, 총 예치 자산 규모 약 1천억원의 클레이튼 생태계 최대 이자 수확 최적화 서비스인 클레이파이를 개발 및 운영해오고 있다.
클레이파이랩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심비오틱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 생태계의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의 거버넌스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준비 통화 프로토콜로, 클레이튼 생태계의 다양한 안전자산 클레이(KLAY), 테더(KUSDT) 등을 프로토콜 자산으로 보유하고 여러 디파이 서비스에 유동성을 제공한다.

이처럼 결합된 디파이 서비스의 총 예치 자산을 높여 줄 뿐만아니라, 해당 서비스의 거버넌스 토큰을 심비오틱이 지속 매입/확보하여 결합된 서비스의 토큰의 가치를 높여서 심비오틱과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들 간의 시너지를 일으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결합된 각 서비스들의 거버넌스 시스템을 활용하여 프로토콜의 보유 자산의 운용 수익을 극대화하고, 이러한 수익을 심비오틱의 토큰인 심(SYM) 토큰 보유자들에게 배분하여 심(SYM) 토큰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차별적 요소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 클레이파이랩측의 설명이다.

클레이파이랩의 관계자는 “심비오틱의 이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여러 디파이 서비스과의 ‘공생’하며 클레이튼 생태계를 함께 성장시켜나가기 위해 만들어졌다.”라며, “정식 출시에 앞서 카카오 크러스트를 비롯 미래에셋 벤처투자, 해시드 등으로 부터 투자 및 지원을 받은 탈 중앙화 거래소 클레임스왑(ClaimSwap), 이클립스(Eklipse) 등 과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여러 디파이 서비스들과의 강결합을 이어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심비오틱의 정식 출시는 4월 중 진행 예정이며, 정식 출시에 앞서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심(SYM) 토큰을 할인된 가격으로 획득할 수 있는 사전 참여 프로그램을 오는 6일 시작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