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iF 디자인 어워드(미세먼지저감 클린존) 및 IDEA 어워드(미디어게이트 탄젠트)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이는 올해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한 성적이며 2010년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라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예술 시설물 ‘클라우드 워크’는 지난해 미국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프로덕트 어워드(‘Architizer A+ Product Award’) 및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USA Good Design® Award)와 올해 아시아디자인프라이즈(Asia Design Prize) 등 국제 디자인 어워드를 연속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클라우드 워크’는 세계적인 패턴 디자이너인 네덜란드 카럴 마르턴스(Karel Martens)와 한국의 건축가 최장원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또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조경공간에 설치된 ‘클라우드 워크’는 구름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관상용 조각 작품이면서 쉼터의 기능을 한다. 디자인에 독특한 패턴이 있고 구조적으로 지상에서도 하늘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되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고 권위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 슬램 달성으로 현대건설 조경 디자인의 예술성을 국제적으로 다시금 인정받았다”며 “고객의 큰 자부심이 되는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제안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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