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대통령실·국회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조기 사퇴... 내달 8일 경선

2022-03-29 14:31:41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직에서 조기 사퇴할 방침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에서 원내지도부를 새로 개편하면서 그에 따라 우리도 새로 (원내지도부를) 개편할 필요성이 생겼고, 새 정부의 여러 법률안, 인사청문회, 국회임명동의안 처리 등이 4월 중 지속되는데 업무의 연속성 측면에서 원내대표를 조기에 새로 뽑아야 여야 협상 진행이 효율적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 공식 임기는 당초 4월 30일까지다. 그러나 4월 초 지명 예정인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처리와 4월 중순께 국회로 넘어올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 등이 통상 1개월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 협상에 임하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조기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4일 박홍근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 만큼, 그에 맞춰 국민의힘 새 원내지도부의 구성 시기를 앞당기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내달 8일 새 원내대표를 뽑는 경선을 할 예정이다.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