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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설계 업무 디지털 전환…‘LNG 수입터미널’ 경쟁력 강화

2022-03-07 17:00:40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조성한 GS건설 플랜트부문대표(사진 오른쪽)와 캐스퍼 허즈버그(Caspar Herzberg) 아비바社 글로벌 영업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S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조성한 GS건설 플랜트부문대표(사진 오른쪽)와 캐스퍼 허즈버그(Caspar Herzberg) 아비바社 글로벌 영업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S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GS건설이 설계 업무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LNG수입터미널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GS건설은 7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조성한 GS건설 플랜트부문대표와 캐스퍼 허즈버그(Caspar Herzberg) 아비바(AVEVA) 글로벌 영업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업으로 GS건설은 플랜트 설계 자동화(Automation)와 데이터중심설계(Data Centric Engineering)을 포함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업에서 주목받는 것은 LNG 수입터미널 공정을 기준으로 시스템이 개발된 다는 점이다. LNG 수입터미널은 블루수소(Blue Hydrogen) 생산을 위한 원료인 재기화(Regasification)된 천연가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며, 이는 탈탄소(Decarbonization)를 위한 저공해 연료로도 활용돼 친환경 에너지로 ESG 시대에 주목받고 있다.

GS건설은 이번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추진을 통해 LNG수입 터미널 부문에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설계와 표준화된 품질을 확보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LNG를 포함한 가스, 정유, 석유화학 및 환경 플랜트 등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한 설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분야로 디지털 통합 설계 시스템을 확장하게 된다.

GS건설 관계자는 “고도화된 플랜트 설계 분야에서 디지털 통합 설계 시스템을 적용해 LNG 수입터미널 사업뿐 아니라 친환경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 올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중심의 플랜트 사업을 더욱 성장시킬 방침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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