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양측의 단일화 협상 과정을 상세히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전날 양측 전권 대리인들이 두 차례 협상에 나서면서 후보 회동 일정 조율만 남은 상태였지만 단일화 결렬을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이라도 안 후보께서 시간과 장소를 정해주시다면 제가 지방에 가는 중이라도 언제든지 차를 돌려 직접 찾아뵙고 안 후보와 흉금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또 "안 후보의 화답을 기다리겠다"며 "국민들의 열망인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통합에 저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막판 단일화 가능성을 닫지는 않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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