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건설이 공급하는 올해 총 세대수는 1만1063세대로, 이 중 DL건설 지분은 9536세대다. 총 분양 세대 내 8339세대가 일반분양이다. 올해 분양 예정 지역은 총 16곳이며, 수도권 9곳과 비수도권 7곳으로 구성됐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 안성시 △경기 시흥시 △경기 평택시 △경기 용인시 등의 지역에서 분양 예정이다. 비수도권 주요 분양 지역은 △울산 울주군 △충북 제천시 △부산 동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됐다. 다만 상황에 따라 다소 변동될 수 있다는 게 DL건설의 설명이다.
DL건설의 올해 ‘마수걸이 분양지’인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는 총 1370세대 규모로, 이달 분양이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전용 67~116㎡, 10개동으로 구성됐다. 대다수가 4베이(Bay)·판상형 위주로 설계됨과 동시에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 공간활용이 뛰어나고 채광, 통풍, 개방감 등도 우수하다.
오는 4월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경기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B-10) 내 지하 2층~지상 최대 25층, 4개동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DL건설과 시흥도시공사가 공동 진행하는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으로 공공분양주택 431세대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인천 부평2구역 재개발사업 역시 올해 눈여겨볼 만한 분양단지다. 이 구역은 인천 부평구 부평2동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최대 30층, 13개동, 총 15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 및 1호선 부평역과 인접한 ‘더블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향후 GTX-B노선 개통이 예정된 부평역과 인접해 서울 접근이 더욱 용이할 전망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을 통해 주택 사업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에 브랜드를 더해 더 나은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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