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범 전 국민의당 부산 남구갑 지역위원장이 우선 지난해 12월 17일 국민의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으로 입당했고, 이후 이 지역 국민의당 당원들이 탈당후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있는 것이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해 7월 국민의당 지역위원장 11명과 국민의당 지도부에 조건없는 야권대통합을 요구하는 합동성명서에 이름을 올렸던 사람이다.
박 전 위원장은 “지역위원장들과의 합동성명서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당이 변한 게 없는 점과 개인 한 사람의 영향력은 보잘 것 없을지 몰라도 한 사람이라도 정권 교체를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며 “야권 대통합과 압도적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지역 당원들과 주민들의 명령에 따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고 밝혔다.
또 “지금도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당을 탈당한 당원들이 국민의힘에 입당을 하는 상황이 진행중이다” 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