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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민간분양’ 올해보다 더 나온다…전국 470곳서 총 41만 가구 예정

2021-12-27 13:03:34

‘임인년 민간분양’ 올해보다 더 나온다…전국 470곳서 총 41만 가구 예정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오는 2022년 임인년에는 전국에서 41만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 12월 현재 기준 2022년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공공제외)’을 조사한 결과 전국 470곳 사업장에서 40만737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 기준 430단지, 27만1261가구보다 50.2%나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53개 단지 4만7626가구 △경기 127개 단지 11만6017가구 △인천 33개 단지 3만2598가구 등으로 수도권은 전체 213개 단지 19만624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어 △광주 21개 단지 1만4111가구 △대구 44개 단지 2만7810가구 △대전 17개 단지 2만3242가구 △부산 42개 단지 3만5663가구 △세종 3개 단지 2064가구 △울산 11개 단지 6838가구 등으로 5대 광역시와 세종에서는 전체 138개 단지 10만9728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도지역에서는 △강원 9개 단지 5346가구 △경남 19개 단지 1만4523가구 △경북 13개 단지 1만6319가구 △전남 13개 단지 8429가구 △전북 9개 단지 7008가구 △제주 7개 단지 2465가구 △충남 26개 단지 1만8499가구 △충북 23개 단지 2만8816가구 등 총 119개단지 10만1405가구가 분양된다.

올해에 비해 2배 가까이 계획물량이 많지만 재개발∙재건축과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 변수가 많은 만큼 실제 분양물량은 더 줄어들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해 평균 청약경쟁률이 20대 1의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처럼, 내년에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청약시장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분석된다”며 “수도권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과 3기 신도시 등 유망 지역 및 단지들의 분양이 집중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구축 아파트의 가격이 많이 오른 데다 대출규제 등으로 접근이 쉽지 않은 점도 실수요자들이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청약시장으로 수요가 몰리는 이유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

특히 임인년에는 서울과 경기도에 굵직한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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