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대치선경3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우선협상 대상자인 자사를 최종 시공자로 선정하는 것에 대해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전원(66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대치선경3차아파트는 지난 2014년 수직증축 리모델링조합을 설립한 이후 사업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인근 상가를 포함한 3568.80㎡ 부지를 통합 개발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지하 7층~지상 18층, 총 6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가로주택사업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한 ‘디에이치 대치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지난해(4조7383억원)에 이어 올해도 도시정비사업 17곳을 수주하며 총 4조385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직 연내에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는 사업지들이 1조원 이상 남아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과 5조 클럽 가입,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