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는 지난 8월 26일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393명) 중 1가구, 6명(성인 2명, 자녀 4명)이 국내 입국 전인 2019년 주아프간 미국대사관에 특별이민비자(Special Immigrant Visa-미국 국익에 기여한 아프간인에 부여)를 신청한 비자가 지난주 정상 발급되어 12월 15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구는 가족 동반으로 국내 입국 전인 2020~21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인터뷰와 건강검진 등의 비자 신청 절차를 진행했다. 하지만 2021년 8월 15일 탈레반이 20년 만에 아프간 정권을 재장악하면서 신변의 위협을 느껴 미라클 작전을 통해 국내로 입국했다.
해당 가구의 대표자는 아프가니스탄의 바그람 한국병원에서 방사선사로 근무해 대한민국의 특별기여자 요건을 갖추어 입국하게 됐다. 또한 바그람 미군 기지에서도 근무해 미국 특별이민비자의 신청 요건을 갖추기도 했다.
해당 가구가 우리나라로 입국하게 되면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신청했던 비자 발급 절차가 주한 미국대사관으로 이첩됐으며, 관련 절차가 지난주 완료되어 당사자들의 출국 의사에 따라 15일 미국으로 출국하게 됐다.
출국 전 해당 가구의 대표자는 담당 멘토인 법무부직원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의 따뜻한 환대와 후원 및 법무부 출입국직원의 친절한 지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으로 출국한 6명을 제외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387명은 여수 해경교육원에서 국내 정착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취업과 정착지 등이 먼저 정해지는 특별기여자부터 순차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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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가구가 우리나라로 입국하게 되면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신청했던 비자 발급 절차가 주한 미국대사관으로 이첩됐으며, 관련 절차가 지난주 완료되어 당사자들의 출국 의사에 따라 15일 미국으로 출국하게 됐다.
출국 전 해당 가구의 대표자는 담당 멘토인 법무부직원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의 따뜻한 환대와 후원 및 법무부 출입국직원의 친절한 지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으로 출국한 6명을 제외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387명은 여수 해경교육원에서 국내 정착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취업과 정착지 등이 먼저 정해지는 특별기여자부터 순차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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